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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빨간약 바르면 다 낫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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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발 갈안. 캐 시점 기준 왼쪽 뺨 부근에 점이 하나 있다.

Dogeon Cha 차도건

28세 남성

182cm / 74kg

​군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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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활한

대담한

이기적인

◆ 교활한/ 이기적인/ 대담한

 

정치질이나 뒷공작에 능하다. 티가 나지 않기 때문인지, 인정이 바닥난 것에 비해 평판은 좋다.

 

자신의 안위, 이익을 최우선으로 둔다. 문제가 되지 않는 선 하에 간사하게 구는 편.

 

뒤끝, 겁이 없고 사소한 것에 쉽게 얽매이지 않는다. 씀씀이가 크고 언행 역시 시원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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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인 집안

어머니는 육군 소장(일명 투스타), 아버지는 해군사관학교 전임 교수. 큰 누나는 어머니를 보조하고 싶다며 국방부에 소속되어 있지만, 작은 누나는 외국계 기업에 종사중. 가풍은 엄격하게 청빈을 강조하고 있는 탓에, 사회적 지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검소하게 생활한다. 출생은 미국이지만 국적이 한국인 것은 미국쪽 국적을 포기해야 한다는 압박 때문이었다. 경직된 가정 환경에도 가족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여군 최초 소장의 계급까지 진급한 어머니를 굉장히 존경하고 있다. 성씨는 어머니의 것과 동일하다.

 

◆ 과거

고등학교 1학년 때 까지 뉴욕 보딩스쿨에 다니다, 대학교 진학을 위해 한국으로 귀국했다. 유년 시절을 미국에서 보낸 그는 현지 의대에 진학하고 싶어했으나, 조국에 헌신해야 한다는 어머니의 뜻에 의해 육사에 입학하게 된다. 전공은 문학사 과정의 군사영어과. 졸업 요건 때문인지 수영과 태권도, 검도 등 스포츠 전반에 능하다. 위탁교육생으로 선정된 후, y대학교에서 본과 4년 인턴 1년의 경험을 쌓아 임관했다. 국적, 나이 불문 가볍게 알고 지내는 지인부터 절친까지 인간 관계 폭이 넓다.

 

◆ 돌팔이 군의관

현재는 장교인 군의과 소속의 군의관. 의무 복무 기간을 다 채우고 나면 전역할 생각이었지만 어쩐지 말뚝을 박아야할 것 같다. 중위임에도 외과 보직인데다, 좋은 지역에 배정받아 놀고 먹고 있다. 사실상 보건 교사와 견줄 수 있을 만큼 업무 수준은 간단하고 또 한적하다. 환자가 발생해야 일을 하는 군의관의 특성상, 평상시는 지휘통제실에서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는 등 휴식의 연장선. 구급차를 타는 일은 아주 가끔가야 한 두번 있을까 말까. 가능한 한 편의를 많이 봐주곤 하여 부대 병사들과의 관계는 꽤 원만하다. 

 

◆ 호

취미는 예술 작품, 공연 감상하기. 예술에 조예가 깊어, 신인 작가를 후원하거나 마음에 든 작품을 비싼 값에 사들이는 것을 좋아한다. 미학 전공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도 있을 만큼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미술관 등지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다고. 돈 드는 취미를 가진 것에 비해 정작 입맛은 소탈한데, 가장 좋아하는 뉴욕 맛집은 그x머시 파크 호텔의 마이알x노 햄버거 가게. 미식가를 자처하며 맛집 탐방을 즐기기도 한다.

 

◆ 불호

싫어하는 것을 꼽자면 어떤 특정한 것보다는 상대방의 태도에 가깝다. 호의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뻔뻔함이나,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숨기고 빙빙 맴도는 것 등이다. 솔직한 부류를 선호하지만, 그 중에서도 정직과 몰상식을 철저히 구분짓는다. 숫자를 나눴을 때 딱 떨어지지 않는 것도 싫어한다. 군더더기 없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술/담배는 일절 하지 않는다. 기분 낼 겸 마시는 와인이나 샴페인 제외.

 

◆ 뉴욕, 에비뉴 20

성탄절 휴가 차, 짬을 내어 작은 누나의 회사가 있는 뉴욕에 방문했다. 혼자 타지에 떨어져 있으니 많이 힘들 것이고, 가족 중 가장 친한 이를 보고 싶기도 했다. 누나에게 줄 선물도 살겸 약속 시간보다 일찍 에비뉴 20에 방문했다. 자신이 이곳에서 재학할 적에는 없었던 백화점을 보며 새삼 감성에 젖어있다. 예약했던 식당이 몇 층이지? 뭐, 일단 분위기는 합격이다. 돈 좀 썼네.

God bless the child - Billie Hol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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