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놈아!!! 넌 사람새끼도 아냐!!!!!

와인색같기도 한 짙은 자주빛의 꼬불거리는 머리. 짙은 속눈썹 아래 커다란 보라색 눈은 마주치는 순간 그가 꽤 미인임을 통감하게 해준다.
찰랑거리는 은색 귀고리와 손가락 한마디만한 노란색 보석을 장식한 목걸이를 하고있다.
Diana Sanchez 다이애나 산체스
24세 여성
176cm / 평균
극단배우


감정적인
직선적인
덜렁대는
감정적인
즐거움이든 사랑이든 두려움이든 분노든 모든 감정은 다이애나의 기분을 좌지우지하기 충분하다. 작은 파문에도 잘 휘둘리며 감정에 힘입어 다른 사람들은 깜짝 놀랄만한 대담한 일을 벌이기도 한다.
그렇게 벌인 일엔 자신이 수습한다는 책임감은 가지고 있지만 뉘우치는 기색은 없다. 누군가 탓한다면 그래! 내가 그랬다 어쩔래!? 같은 적반하장 태도로 일관한다.
직선적인
좋게말하면 추진력 있고, 나쁘게 말한다면 브레이크가 없다. 한번 마음 먹는다면 끝까지 해내려 하는 고집쟁이 외골수. 설득을 하면 알아듣지 못하는건 아니지만 자신만의 룰이 있고 하고싶은건 꼭 해야하기 때문에 그의 추진력을 잠재우려면 꽤나 노력이 필요하다. 진정시키는데에 하나의 팁이 있다면 감정적으로 자극해 동정심이나 분노로 그 스스로 방향을 틀게 하는 방법이다.
덜렁대는
항상 그는 말한다. 모든게 완벽해! 라고.. 그러나 꼭 중요한 순간엔 한두가지 빼먹고 있다. 자신의 이런점을 숨기고싶은지 당당하게 행동하지만 영원한건 없다는 걸 증명하듯 곧 허점이 우수수 드러나기 마련이다. 때문에 자신의 덜렁댐을 보완해주는 사람에게 특히 호감도가 높다.

-O형/8월 1일생.
-오랫동안 연극공부를 해 중형 극장 주연정도는 거뜬히 맡을 수 있는 실력이 있다. 연기를 할때면 세상 모든걸 잊어버리듯 홀가분한 상태로 이입한다. 그간의 배움과 연륜이 느껴지는 연기.
또 발성도 좋아 백화점에서 소리쳤을땐 전 로비가 울려 모든사람의 눈길이 쏠렸을 정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귀던 남자친구에게 선물해주기 위해 고급 넥타이와 시계를 샀지만… 그가 유부남인걸 알고 샀던 선물을 환불하기 위해 백화점에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영수증을 잊어버려서 환불 조치가 어렵다는 답변을 받고 그 앞에서 울며 샀던걸 다 쥐어 터뜨려 버렸다.
-연극계에 몸을 담고 있기 때문일까? 그 누구보다 비현실 적인것을 믿지 않는다. 허상과 실제 구분의 선을 긋고 믿기지 않는 상황은 되도록이면 연극적으로 받는다.
-좋아하는 사람 따라 호불호가 잘 바뀐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펑펑 오는 폭설을 즐기며 겨울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끔찍하게 싫어하는 중.
-목걸이는 처음으로 주역을 맡았던 연극의 소품이다.
비록 극중에선 죽음조차 모독하는 저주받은 목걸이란 설정이 붙었지만 관계자가 잘 어울린다고 선물해주었기에 산체스는 그걸 애지중지한다. 자기딴엔 행운의 아이템으로 여기고 있다.
좋아하는 것
-노래부르기
-보석
-바닐라 아이스크림
(전부 그가 기분전환을 위해 이용하는 것이다.)
싫어하는 것
-구 남자친구가 좋아했던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