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체적으로 다정하고 온화한 성격이며, 특히 사회적 약자(어린아이와 노인)에게 친절하다. 가벼운 농담이나 상황에서도 잘 웃으며, 부드러운 말투와 발음, 언행으로 조용한 화원에 내리는 따스한 햇살과 같은 사람이다.

호불호

늘 우유부단하고, 헤실헤실 웃기만 하니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그는 호불호가 꽤나 심한 편이다. 한 번 싫은 것은 좋아진 적이 없고, 한 번 좋아한 것은 싫어한 적이 없다. 취향이 확고한 편이며, 변하지 않는 것이 한결같다고도 할 수 있다. 하기 싫은 것은 절대 안 하는 편이나, 계속 부탁하면 못 이겨 들어주는 것이 일상다반사. 거절도 잘 못한다고 볼 수 있다.

장난기

차분한 성격이나 의외로 장난기가 다분하다. 하지만 대부분이 재미없는 장난이거나, 아재 개그 정도. 상대를 불쾌하게 하는 장난 따위가 아니라 일상에서 친구들끼리 하는 소소한 장난 같은 것. 예를 들면 어깨에 손을 올린 뒤 뒤를 돌아보면 볼을 찌르는 것과 같은 것들이다. 하는 것도 좋아하고 당하는 것도 개의치 않아 하며, 포옹이나 손잡기 등의 가벼운 스킨십도 서슴없이 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