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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 벌써 4번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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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자른 머리는 앞머리를 한쪽으로 길게 내려 왼쪽눈을 가렸다. 그 이유를 물으면 흉터가 있는데 보기에 안좋아서, 라는 건조한 대답이 돌아온다. 

친언니와 완전히 대비되게 눈꼬리가 위로 치켜져 올라간 눈매는 항상 무표정하게 다물린 입과 더불어 약간 사나운 인상을 준다. 

이런 외모 때문에 종종 받는 오해가 있어 본인은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큰 키와 늘씬한 몸매 덕에 피팅모델 제안도 여럿 받았을 정도지만 전부 거절했다. 

Min Doyun 민도윤

18세 여성

170cm / 51kg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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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적인

단조로운

솔직한

독립적인 / 단조로운 / 솔직한

 

[독립적인]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붕 떠있다는 느낌을 준다. 학교에서도 도윤과 같이 다니는 친구들은 있지만 정말 거기까지일 뿐, 그 무리에 소속되어있다는 느낌은 없다. 

특별히 어딘가에 속하려고 하지도, 관계를 맺으려 하지도 않기에 도윤은 누구와도 크게 어울리지 않았다.

 

[단조로운]

언행과 행동의 높낮이가 크지 않아 단조로운 느낌을 준다. 

톤이 일정한 목소리, 미미한 표정변화. 대화의 주제마저 단조롭다.

 발화점이 높은건지 아니면 어른스러운건지 웬만한 시비나 조롱에도 크게 화를 내지 않는다.

 

[솔직한]

늘 타인과 한 발짝 떨어져 벽을 세우는 듯 하지만 도윤은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에 있어선 매우 솔직하다.

 당당하다는 표현도 어울린다. 그 솔직함과 더불어 자기주장이 강했던 적도 있는 것 같지만, 근래에 들어선 말을 하다가도 입을 다무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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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 2월 14일

 

- 어렸을 때 촉망받는 발레리나였다. 민도윤이 콩쿠르에 나가면 그 대회는 2등을 노려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중학교까지 러시아로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고, 해외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어 아는 사람이라면 아직도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15살 무렵에 교통사고로 인해 부상을 당한 뒤 발레를 그만두었다.

 

- 친언니가 한 명 있다. 언니도 같이 발레를 해왔다. 

자매 간의 우애도 좋은데 둘 다 발레를 배우고 있었어서 그런지 동네에서 꽤 유명했다.

 도윤은 발레를 그만 두었지만 언니인 도아는 아직까지도 발레를 하는 중이다. 

 

- 좋아하는 일은 음악을 듣는 것. 

여러장르의 음악을 듣지만 그 중에서도 에릭 사티의 음악을 특히 좋아한다. 

평소에도 줄곧 에어팟을 끼고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현재는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해 평범한 학교생활을 보내는 중. 

God bless the child - Billie Hol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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