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도리는 챙겼니? 감기걸리거나 아프면 안 돼.

흑발의 긴 머리카락, 새하얀 피부, 쳐진 눈 맑은 보랏빛 눈망울.
그녀의 눈빛은 사슴에 비유해도 괜찮을 만큼 총명하고 순해보이는 인상이 눈에 확실히 띄었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첫인상인 만큼, 그녀의 첫인상 은 그 누구에게도 좋은 편이었으며, 그녀를 좋게 본 사람은 한번 그 이미지가 바뀌기 어려웠다.
그만큼 전체적으로 조금 어두워 보일수도 있지만 따뜻한 편. 체격은 키가 큰 편에 속하고,
마른 체형이지만 마른 근육이 다부져있다.
Min Do Ah 민도아
21세 여성
168cm / 50kg
발레리나


상냥한
온화한
완벽주의적인
[상냥한]
" 제가 도와드려도 괜찮을까요? 분명 나아지실 거예요. "
그녀의 큰 장점중의 하나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상냥하고 온화한 성격이었다. 어쩜 이렇게 친절한 사람이 있을까 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녀는 사람들에게 이타주의적이었다.
사려깊고 친화력도 좋았으며, 남녀불문하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걸 좋아했다.그래서인지 주의의 평판도 꽤 높은 편. 저렇게 예의바르고 착한 사람이 다 있을까, 라며 또래 친구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만점. 항상 따뜻한 미소로 따뜻한 말을 건네어대화를 할때 사람을 편하고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고 한다.
특히, 동생을 매우 아끼고 잘 보살펴주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고. 가끔 조금은 무리한 과보호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이 걱정하며 챙겨주기도 하지만, 동생을 가장 많이 아끼는 것을 볼 수 있다. 효도도 빼먹지 않아 가족애가 대단하다고 한다. 본래 그녀가 사랑이 많이 넘치는 사람이긴 하지만 너무 착한게 아닐까, 어디 휘둘리고 다니진 않을까, 싶을 정도라고. 때문인지 분위기도 온화하고 평화로우며, 차분한 편이다. 조금은 재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호감도가 높은 편.
[온화한]
" 따뜻해지셨다니 다행이에요..! 전 그것만으로도 기쁘답니다. "
따뜻한 사람인 것과 동시에 감정표현도 확실하다고. 그저 무표정으로 있는 인형이 아니라,
다른사람에 대해 공감도 많이하고 같이 감정을 나누는 편. 그래서 대인관계가 더 좋은 걸까.
마치 그녀는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알고 있는 것만 같았다.
아무래도 사람들을 좋아하는 편이다보니, 믿는 구석도 많이 보이는 것 같다. 가끔은 너무 사람을 좋아하고 믿는 편이라 어디가서 이용 당하거나, 너무 착하다고 얕잡아 보는 사람들이 있다며 오히려 걱정을 받는 편이라고. 하지만 본인은 나쁘게 사는 건 자신도 원치 않는다면서 무엇보다 착하게 사는 것이, 상냥하고 따뜻하게 애정을 베풀면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것이 그녀에게 더 중요한 문제인 것 같았다.
[완벽주의적인]
" 더 챙기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거야. "
가끔보면 그녀는, 사소한 것에도 조그마한 집착을 하는 것 같았다.
제대로 갖추지 않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등, 무엇이든 완벽히 하지 않으면 나중에라도 빈틈이 생겨 허술한 부분 때문에 일을 망치진 않을까 걱정하기도 해서 그런지 아주 작은 것이라도 놓치지 않고 제대로 하자! 라는 주의.
그런 것 때문인지 동생을 챙길 때에도 빠트린 것은 없는지, 잃어버린 것이나 거슬리는 건 없는지 하나하나 잘 챙기는 편. 이런 성격을 걱정이 많다고 해야할지, 번거롭다고 해야할지.
가끔 집착이 조금 심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비이상적인 부분도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꼭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

혈액형 : AB형
생일 : 9월 17일생
직업 : 대학생 / 발레리나
" 이것이 저의 얼굴이자, 절 표현할 수 있는 가장 큰 즐거움이에요. "
[발레리나]
어릴 때, 발레를 배우기에는 조금 늦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스스로가 하고싶어했기 때문에
10살때부터 원래부터 발레를 같이 배우던 동생을 따라 저도 같이 발레를 시작했다. 왜 하고 싶냐고 이유를 물어봤더니, 처음에는 동생이 발레를 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자신도 하고 싶어서 시작했다고 했었지만 점점 자신의 적성에 맞다는 걸 알게 되고, 동생과 같이 발레를 하기 시작했었다고 한다.
지금은 노력으로 꾸준히 올라온 발레실력 덕에 사람들의 인기나 명분이 많이 높아졌지만 어릴때는 동생을 따라잡을 순 없었다고 한다. 자신이 직접보고 배우고 싶다고 결심했었던 만큼 동생은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실력자였고 감히 따라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한 아이였다고.
어쩌면 그런 동생을 조금은 동경했었던 것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일까. 발레를 하는 동생을 보면서 이악물고 열심히 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의 실력까지 올라오게 되었던 것.
발레를 하고 있기 때문인지 보기보다 힘도 센 편이라고 한다.